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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 7가지 키워드로 보는 바이오하자드 7

작성자
키노
작성일
조회수
3425

1996년 처음 시작해 20년간 그 명성을 이어온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출시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5년 만에 정식 번호를 잇는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BIOHAZARD 7 resident evil)>로 출시된다.

 

출처 | PlayStation JP

 

1월 24일 공개되는 <바이오하자드 7>를 기다리며 발매 전 공개된 정보를 7가지 카테고리로 정리해보았다. 내용을 살펴보며 곧 발매될 게임에서 눈여겨볼 부분을 미리 점검해보도록 하겠다.

 

 

 

"최초"

 

<바이오하자드 7>은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전작과 달리 평범한 남성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공포 콘셉트로의 회귀를 다짐하는 듯한데, <피어> 시리즈 확장팩, <스펙 옵스: 더 라인>에 참여했던 리처드 피어시(Richard Pearsey)가 서양인으로는 최초로 <바이오하자드 7> 각본에 참여해 대사의 맛을 살렸다고 한다. 

 

출처 | PlayStation Store KR

 

게임의 공포는 시리즈 최초로 도입한 1인칭 시점과 가상현실(VR) 모드로 극에 달할 전망이다. 참고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3편까지 3인칭 CCTV 시점을, 4편부터 6편까지는 3인칭 숄더뷰를 이용했다.

 

 

 

"VR"

 

위에서 설명했듯 <바이오하자드 7>은 몰입감과 극한 공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1인칭 시점(일명 '아이솔레이트 뷰')과 VR 모드를 돌입했다.

 

출처 | 공식 홈페이지

 

러나 <바이오하자드 7> 개발 초기부터 VR 대응이 구체적으로 계획되었던 건 아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제 게임 전시회 E3에서 VR 데모로 공개한 <키친>이 큰 호응을 얻자 제작진은 전체 게임을 VR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 VRFocus

출처 | YouTube

 

현재 VR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4(플레이스테이션 VR 지원)가 유일하다. <바이오하자드 7>이 플레이스테이션 VR과 12개월 독점 계약을 맺어, PC 기반 VR 헤드셋으로 <바이오하자드 7>을 즐길 수 있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

 

<바이오하자드 7>은 오는 1월 24일 PC,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된다.

 

 

 

"신기술"

 

캡콤은 <바이오하자드 7>을 위해 새로 개발한 RE 엔진을 적용해 2014년부터 게임 개발을 진행했다.

 

출처 | 공식 홈페이지

 

RE 엔진은 질감이나 세세한 디테일에서 보다 사실적인 표현이 가능하다고 전해지며, VR 개발 도구까지 내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100대 이상의 카메라를 활용한 포토 스캔 시스템이 캐릭터와 배경 모델링에 응용되었다고 한다.

 

출처 | VG247

 

4K HDR을 지원하는 <바이오하자드 7>은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와 엑스박스 원 S에서 더욱 선명한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

 

 

 

"줄거리"

 

출처 | VG247

 

3년 전 해양 사고로 아내 미아와 사별한 에단 윈터스는 어느 날 죽은 아내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된다. 미아가 살아있다고 확신한 에단은 그녀를 찾아 귀신이 출몰한다고 알려진 루이지애나 주 덜비(Dulvey) 폐가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악몽 같은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출처 | VG247

 

 

 

"등장인물"

 

■ 윈터스 부부

 

- 에단 윈터스 (Ethan Winters)

 

출처 | Resident Evil Wikia


: 3년 동안 죽은 줄 알고 지내던 아내 미아로부터 편지를 받고 아내를 찾아 루이지애나 주 덜비 폐가로 떠난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습격으로 저택에 붙잡혀 끔찍한 일들을 겪게 되는 <바이오하자드 7>의 주인공. 시리즈 전작에 등장한 주인공들과 달리 전투 실력을 갖추고 있지 않은 에단은 예고와 데모에서 총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 미아 윈터스 (Mia Winters)

 

출처 | Resident Evil Wikia


: 에단 윈터스의 아내. 3년 전 사고로 인해 베이커 덜비 폐가에 이끌려 간 것으로 보인다. 사전 공개된 데모들에서 비정상적으로 잔인하거나 유령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낸다.

 

 

■ 베이커 일가

 

출처 | 공식 홈페이지

 

- 잭 베이커 (Jack Baker)

 

출처 | Resident Evil Wikia

 

: 식탁 중앙에 앉아있는 중년 남성. 예고편에서 벽을 뚫거나 불타는 자동차에서 무사히 빠져나오는 불사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 마거릿 베이커 (Marguerite Baker)

 

출처 | Resident Evil Wikia

 

: 잭 베이커의 오른쪽에 있는 여성. 데모 <랜턴>에서 미아를 뒤쫓으며 한 차례 공포를 선사한 적 있다. 예고편으로 보아 벌 떼를 몰고 다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듯하다.

 

 

- 루카스 베이커 (Lucas Baker)

 

출처 | Resident Evil Wikia

 

: 잭 베이커의 왼쪽에 앉은 젊은 남성. 예고편에서 플레이어에게 음식을 던졌다가 잭 베이커에게 팔을 잘리게 된다. 이때 루카스는 또 그러지 말라는 말을 하는데, 이 부분에서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 하수구의 악어들

 

출처 | 공식 홈페이지


- 피터 워컨(Peter Walken)

 

출처 | Resident Evil Wikia

 

: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하수구의 악어들(Sewer Gators) 제작진. 클랜시와 안드레, 두 명의 스태프와 함께 조사 차 덜비 저택을 방문했다.

 

그러나 주방을 둘러보던 중 안드레가 사라지고, 사라진 안드레를 찾아 클랜시와 집을 살피던 중 베이커 가족에게 공격당한다. 이후 클랜시와 함께 몸이 묶인 채 주방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그만 뒤에서 나타난 여성에 의해 끔찍하게 살해당하고 만다.

 

 

- 클랜시 자비스 (Clancy Javis)

 

: 하수구의 악어들 팀에 합류한 새로운 카메라맨. 덜비 저택을 살피던 중 사라진 안드레의 시신을 가장 먼저 발견한다.

 

안드레를 발견하고 쓰러진 클랜시는 의자에 결박당한 채 피터와 주방에서 눈을 뜬다. 그러나 클랜시 역시 피터를 죽인 여자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 안드레 스틱랜드 (Andre Stickland)

 

출처 | Resident Evil Wikia

 

: 피터, 클랜시와 함께 촬영차 덜비 저택을 방문했다가 가장 먼저 죽은 채로 발견된다. 안드레를 찾아 나선 클랜시가 저택 지하에서 벽을 보고 서 있는 안드레를 발견하는데, 몸을 돌려 보니 안드레는 얼굴에 파이프가 박힌 채 죽어 있었다.

 

참고로 위 식탁에 앉아있는 베이커 일가 사진에서 식탁 오른쪽 끝에 앉은 남자가 안드레로 추정된다.

 

 

 

"3"

세 편의 예고편, 세 편의 데모

 

세 편의 예고편과 세 편의 데모가 <바이오하자드 7> 정식 출시 전 팬들에게 공개됐다.

 

우선 세 편의 예고편은 테이프 번호와 함께 제목(황폐, 베이커, 바이오하자드)을 달고 나왔다.

 

TAPE-1 황폐 

 

2016년 6월 13일 공개된 '황폐'는 전화벨 소리와 함께 “그녀가 돌아왔다”는 말로 시작한다. 배경에는 미국 포크송 “Go Tell Aunt Rhody”를 새롭게 해석한 메인 주제곡이 흐르는데, 끔찍한 동시에 의미심장한 가사가 게임에 관련된 힌트를 준다.

 

TAPE-2 베이커 

 

9월 14일에는 두 번째 테이프 '베이커'가 공개됐다. 미아는 에단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곳에 오지 말라 경고하는데, 이번 예고에서는 잭 베이커의 믿기 힘든 신체 능력이 두드려졌다. 식탁에 둘러앉아 있는 베이커 일가는 소름 끼치는 덜비 폐가의 분위기를 잘 전달한다.

 

TAPE-3 바이오하자드 

 

그리고 12월 3일 공개된 세 번째 테이프 '바이오하자드'는 다른 예고편보다 더욱 친절하게 게임 줄거리를 설명한다. 예고편으로 보아 주인공의 아내 미아는 해상 사고로 에단과 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사고 이후 베이커 가족에게 끌려 덜비 저택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겪은 일로 상태가 불안정해진 미아는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끔찍한 일들까지 자행한 것으로 의심된다.

 

'바이오하자드' 예고편에서는 베이커 식구들이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며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소녀도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게임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살필 수 있는 <키친>, <랜턴>, <비기닝 아워>라는 제목의 데모 세 편이 공개됐다.

 

출처 | Metro

 

E3에서 공개된 테크 데모 <키친>은 의자에 묶인 클랜시가 되어 미아에게 공격당하는 내용을 보여주었고, 작년 8월 공개된 <랜턴>은 극 중 미아가 되어 랜턴을 들고 자신을 쫓아오는 마거릿 베이커로부터 달아나는 긴장감 넘치는 체험을 선사했다.

 

출처 | 공식 홈페이지

 

이들에 비해 <비기닝 아워>는 본편의 무대가 되는 덜비 주택을 직접 돌아다니며 게임 콘셉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트루 엔딩, 배드 엔딩, 감염 엔딩, 세 가지 엔딩이 있어 다회차 플레이할 거리를 제공한 데모는 본편과 이어지는 연계 요소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출처 | 공식 홈페이지 

 

배드 엔딩과 감염 엔딩은 잭 베이커와 마주하는 장면으로 끝이 나며, 트루 엔딩에 성공한 플레이어는 무사히 집을 탈출하게 된다.

 

출처 | GAME RANT

 

그러나 화면에 나오는 설명에 따르면 탈출한 주인공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폐가에서 아무런 살인의 흔적을 찾지 못했고, 주인공 소지품에서 마약이 발견되며 그의 진술은 신빙성을 잃었다고 한다.

 

참고로 <바이오하자드 7>의 프로듀서 카와타 마사치카(Kawata Masachica)에 따르면 비기닝 아워의 주인공은 에단 윈터스가 아니라고 한다.

 

<바이오하자드 7> 공식 홈페이지는 작년 10월 기준 전 세계에서 4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하니, <바이오하자드 7>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새삼 느낄 수 있다.

 

 

 

"DLC"

 

우선 주인공 에단의 이야기를 본편과 다르게 풀어낼 단편 시나리오 ‘Not A Hero’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가 오는 봄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출처 |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게임의 줄거리를 완벽하게 만들어줄 유료 DLC '금지된 동영상' 볼륨 1, 2가 판매될 예정이다. 볼륨 1에는 '침실', '악몽' 영상과 부가 게임 '에단은 죽어야 한다'가 들어있으며, 볼륨 2에는 '21', '딸들', 부가 게임 '잭의 55세 생일'이 들어있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베이커 저택에서 발견된 비디오 테이프들을 보여 참극이 시나리오를 추가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게임 스토리를 유료 DLC로 판매한다는 소식은 그리 달갑지 않지만 DLC가 완성할 게임 전체 줄거리가 흥미를 유발하는 게 사실이다. 과연 유료 판매를 수긍할 정도로 색다른 내용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