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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리프트 2’ 헤드셋 개발 취소

작성자
필립
작성일
조회수
931

 

 

<출처=VRANDFUN>

 

 

오큘러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전 CEO인 팔머 럭키(Palmer Luckey)의 퇴사(2017년 3월)에 이어 브랜든 이리브(Brendan Iribe)가 페이스북을 통해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브랜든 이리브는 2014년 페이스북이 오큘러스를  20억 달러에 인수한 후에도 VR 부분에서 중책을 맡아왔습니다.  2016년 하반기에 회사 구조조정을 거친 후 CEO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회사에 계속 남아 PC VR 사업부를 이끌어 나가면서 ‘오큘러스 리프트 2’ 개발을 담당해왔습니다.

 

 

<출처=브랜든 이리브 페이스북>

 

 

브랜든 이리브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 7월 오큘러스를 설립한 후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여기까지 온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놀라운 6년을 보낸 후, 떠나기로 결정했다. 오큘러스와 페이스북에서 재능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한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지난 20년동안 계속 달려온 만큼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앞으로의 인생이 기대된다”라고 전했습니다.

 

브랜든 이리브의 퇴사 이유는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페이스북과 브랜든 이리브 사이의 불화가 있다. 특히, ‘오큘러스 리프트 2’에 대한 의견 차이가 퇴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고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페이스북은 지난 9월 다른 기기와 연결하지 않는 독립형 V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VR 사업의 초점을 독립형 VR 기기 개발로 옮기면서, 브랜든 이리브가 이끌어 오던 ‘오큘러스 리프트 2’의 개발이 취소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출처=네이트 미셸 트위터>

 

 

오큘러스 공동 설립자인 네이트 미셸(Nate Mitchell)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큘러스 리프트의 미래에 대한 많은 질문이 있었다. 우리는 오큘러스 리프트 플랫폼과 관련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향후 몇 달 간 추가적인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페이스북 측에서도 ‘오큘러스 리프트 2’의 개발이 취소되었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PC VR에는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추후 VR 부서 책임자는 네이트 미셸이 맡을 것으로 보이고, 브랜든 이리브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Editor Phillip Lee (phillip@fatmouse.co.kr)